자전거여행(서울-보성-부산)

[20101116_끝]자전거 타고 부산에 회먹으러~

Posted in 자전거여행(서울-보성-부산) on July 22nd, 2011 by 행복프론티어 – Be the first to comment

11월16일 화요일
일출을 찍어 올리자고 했지만.. ㅋㅋ 눈 뜨니 8시24분 ㅠㅠ

자 이제.. 서울로 올라가자..  고속버스에 자전거를 실을 수 있다고 해서..

ㅎㅎ지하철을 이용하기로 결정.

해운대 출발 – 수영역에서 환승 – 연산동에서 다시 환승 – 노포역까지~ 소요시간 58분.. 서울 교통카드는 안되더라. ㅎㅎ 지하철표 구입.

부산지하철 3호선 모든 객실이 뚫여있어요.

내리자 마자 나갈 수 있는 개찰구 ㅎㅎ 신기했어요 ^^


부산종합터미널에서 드디어 동서울 터미널로 가는 우등고속버스표 구입.

늦은 브런치(?) ㅎㅎ 메뉴판이 재미있다. 만두백반 주문.. 드립 ㅎㅎ

잠시 기다림.. ^^ 버스에서 생각 정리를 좀 하려고 했지만..

노포IC 들어오는 걸 본 후.. 다시 눈을 뜬 건..

휴게소에 쉰다는 방송을 듣고다 ㅡㅡ 헐..
음료수 하나 마시고.. 다시 잠이 들었다.. 눈을 떴을 땐..

하남을 지나고 있었다.. 10일간 달려온 길을 4시20분만 데려다 주신다 ㅎㅎㅎ
그래도 빨리 집에 가고 싶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이 보고싶다~!!

이렇게 자전거 여행기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세마디 말이 가장 지금 나의 심정을 잘 표현한다.
For Your DREAM

[20101115]자전거 타고 부산에 회먹으러~

Posted in 자전거여행(서울-보성-부산) on July 21st, 2011 by 행복프론티어 – Be the first to comment

11월 15일 월요일

드디어 오늘 부산에 입성하는 날이다.
드디어.. 부산으로 가는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결혼기념일.

이 길을 이해해 주고 응원해주는 아내와 우리 공주님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하지만 오늘 무사 완주가 선물이 되지 않을까 ^^? :-)  파이팅~!!

사랑하는 우리 가족 ^^

내일을 위해 조금 더 가자 조금 더 가자 한 덕에..부산 해운대해수욕장까지 남은 거리는 약 55km거리는 짧지만. 다리와 많은 고개가 예상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을 해야한다.
아침에 눈 뜰땐 항상 힘들지만.. 오늘은 ㅎㅎ 그래도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에 기운이~~!!!자 그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향해 출발..

등교하는 아이들이 가게에서 뭔가를 사려고 하고 있다 ^^
아침밥 하는 식당을 찾으면서 부산을 향하여.. 2번 국도에 오른다.. 식당이 안보이네.. 진해구청 앞에서 여기 지나면 식당의 느낌이없을 듯하여.. 주변 검색.. 앗 구청안에 국수집이 있다고 나오네.. 바람도 차고 해서 한 그릇 먹고 가기 위해..구청에 들어갔다.


헉.. 아침은 안하신단다. ㅡㅡ 들어온 김에 구청에 있는 무신 모형 그냥 한컷 ㅋㅋ
지도를 보니 1km 전방에 만남의 광장 쉼터가 있길래…ok 저기서 아침을 먹자.. 고고오르막이당 ㅠㅠ .. 밥 먹기가 쉽지는 않지만 맛있게 먹으라고..ㅎㅎ 입맛은 좋겠군..
드뎌 도착. 대발령 제1쉼터 만남의광장 표지판이 보인다.. 아 다왔다.. 아싸


헉 그런데… 정말 공터였다..  OTL  아~!! 그리고 내리막길 시작.. 그리고 빈속으로 15km 정도를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며..달렸다. ㅠㅠ

아 드뎌서 청산가든 이라는 곳에 도착.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정말이지 바람이 너무 쎄게 불었다..
추운 날씨 든든하게 먹고 나니.. 그래도 기운이 난다. 다시 을숙도를 향해 출발~!! 밥을 먹으면서 부산 간다고 하니 식당 사장님이 녹산산업대로로 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해 주심.


고개를 넘어가니~ 와우 부산광역시 표지판이 환영해 주신다.. ㅎㅎ

2번 국도에서 빠져 녹산산업대로를 탔다. ^^

르노산성자동차 부산 공장을 지났다.. 사람들이 퇴근하는 시간인지..사람들이 몰려 나왔다.모여서 택시를 타고 하던데.. 여기 퇴근 시간 풍경인 듯 하다..

자.. 다리가 나왔다. 신호대교. 바닷 바람이 무척 세게 불었던 다리다.


신호대교에서 본 바다사진   바다 왼쪽에 있는 단지는 명성오션시티 (이름이 기억이 ㅡㅡ) 암튼매립을 통해 만든 곳이라고 하네요 ^^ 인간의 힘이란 ㅎㅎ 대단하죠.


을숙도대교를 건너 갈 계획을 세웠지만.. 역시 예상대로 을숙도 대교는 자동차전용도로. ^^;;   자 그럼..바로 낙동강하구언둑을 건너가야 한다. 바람이 몹시 세게 분다. 고고고~!!

바로 나타난 것은 .. 낙동강하구 습지.. 바람만 없었으면 더 구경하고 싶었으나..추웠다..ㅋㅋ

새사진을 찍고 계신 분들도 계셨다.

자전거 도로가 공사중이었다. 을숙도대교를 타면 바로 송도로 간다고 한다.

대교 밑에서 찍은 사진.
공사가 안된 길은 ㅎㅎ 울리불리 하다.

다리위에 그물을 말리시는 건가 ^^?

자.. 낙동강하구둑을 건너갑니다. 본격적으로 부산 시내로 진입할 분위기 ^^

길이 좁아요 ^^:; 낚시금지 표지판이 붙어 있네요 ^^ ㅎㅎ 한 어르신이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전어를 잡고 계셨어요.. ㅎㅎㅎ 대단대단.

멋진 부산 라이더분과 신호 대기중 잠시 이야기를 ㅎㅎㅎ 터널 조심해 가라고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재미있는 간판이 있어 한컷.폰값 똥값 ㅋㅋ

자~ 부산의 첫번째 터널 대티터널   안전 가이드가 있어

상당히 통과하기 좋았다.

그리고 부산터널을 통과하기 위해.. 갔는 데..   터널 내부는 정말 위험했다.

터널 내부가 내리막으로 페달을 밟지 않아도 가속이 붙는다.

통행로는 차로보다 매우 높다. 안전 가이드도 전혀 없고..우측 상단에 일정 간격으로 소화기 표시가 튀어나와 있다. 바닥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하수처리 맨홀인지 모르겠지만 일정 간격으로 위로 올라와 있다.주행 중에 튄다는 이야기.. 매우 위험한 길 이었다. ㅎㄷㄷ
부산 터널을 지나 좌회전을 하니.. 짜잔.. 부산역이다~!!!

그 앞에 차박님의 눈을 크게 뜨게 한 곳 …   상해문 뒤에 vips 는 어쩔.. ㅎㅎ

차이나타운으로 들어가 보았다.


부산역 도착 기념 사진 촬영 ㅎㅎㅎ 배고프당. ㅎㅎㅎ

부산에 왔으니 밀면을 먹어 봐야지.   9,500원
자 배채웠으니.. 해운대를 향해 고고씽..
지나가는 길 좌측으로 경성대를 지나갔다.. 학생들과 휴가나온 듯한 군인등등.. 사투리가 정겹다 ^^

그리고 계속 고고.. 부산 은근한 고개가 많다 ㅡㅡ

드디어~~ 부산의 명물.. 광안 대교가 눈 앞에 ㅎㅎㅎ

그물로 뭔가를 잡으시는 분.뭘 잡았나 보니.. 게를 잡고 계셨어요 ^^ 신기

광안리 까지 나를 데려다 준 나의 애마 지티씨~!!

한번의 펑크 이외엔 정말 잘 달려줘서 고마운~!! ^^

ㅎㅎ  수영구 문화센터 벽에 붙어 있는 재미있는 문구가 있어서 찰칵..

자.. 이제 다리 하나만 건너면 이제 해운대이다.. 출발~!!


고층 건물들이 많고 건설 중이다. 얼마전 화재가 있었던 건물도 보인다.

이번엔 해운쪽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APEC 이 열렸던 건물도 보인다.드디어.. 해운대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10일간의 자전거 여행을 공식적으로 마감했다. 해냈다.

차박님과 하이파이브로 그간의 ㅎㅎㅎ 말이 필요 없었다.

공식적인 라이딩 종료를 알리는 튓을 하고 나니..

기운이 빠지는 듯한 느낌도.. ㅎㅎ
오늘만은 좋은 숙소에서 자기 위해.. ㅎㅎ 인터넷 되는 호텔을 찾았다. ^^

노보텔 ㅋㅋ
정비와 휴식 후 마지막 촬영을 위해.. 회감을 골라 주문하고 따로 먹는 시스템을 선택.다리가 ㅎㅎ 불편한(?) 관계로 .. 미포까지 택시로 이동..

나중에 올때보니 걸어와도 되더라 ㅡㅡ
동일호 선장님댁으로 가서..

가자미 , 돌돔 , 능성어 그리고 이름 모를 아니 기억안나는 물고기..ㅎㅎ  같이 주신 문어,멍게,개불,새우,조개 .. 맛이 좋았다.. 신선하고 완주를 기념하여..

부산 소주 C1(시원) 한병 주문..ㅎㅎ회는 이렇게 와주시고.. 가자미는 세꼬시로 왔다. 길게~!!


나를 위한 소주 한잔과 가자미 한점 ㅎㅎㅎ 잘했다~!!!

동일호 선장님이 가져다 주신 전어 구이.. 아 맛이 아주 좋았다. 아까 광안리에서 봤던 아저씨가 잡고 있는 게가 이렇게 게장으로 나왔다 ^^

그간에 대한 이야기와 맛있는 매운탕까지 먹고 광안대교를 바라보며..숙소로 걸어왔다.. 바람은 약간 쌀쌀했지만.. ㅎㅎ 기분은 아주 좋았다.  자전거 여행에 관한 정리는 서울 올라오는 길과 함께 조만간 정리할 것이다.
그 동안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응원이 있었기에 무사히 완주 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이동 거리 : 1일차 58.4km + 2일차 75.8km + 3일차 72.9km                 4일차 70.5km + 5일차 86.7km + 6일차 81.7km                  7일차 77.2km + 8일차 69.7km + 9일차 77.8km                  10일차 54.7km =  총 달린 거리 725.4km

부산에서 먹었던 그 회 맛은 잊을 수가 없다.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성취감이 있어서 였을 듯…

 

For Your DREAM

[20101114]자전거 타고 부산에 회먹으러~

Posted in 자전거여행(서울-보성-부산) on July 19th, 2011 by 행복프론티어 – Be the first to comment

11월14일 일요일
바다를 달리다.
알람은 울리지만.. zzz . 일어날 때 끙..ㅎㅎ 게다가 오늘은 일요일이라는 걸 알았다.라이딩 중 제일 늦은 8시에 밥집을 찾아서… 음… 결국 2번 국도 입구에서 찾은 나드리 김밥.

차박님은 역시 밥심을 위해 갈비탕을 주문.. 난 계란말이김밥과 라면..

잘 먹었습니다. 창원시를 향해.. 고고씽. 2번 국도는 아래쪽 온 다음 웬지 반갑다. 아침 먹고 몸이 풀리기 30분 정도까지는 힘들다.날씨는 바람도 없고 매우 좋다 ^^ 바뀌는 풍경을 보면서 달려야 한다. ㅎㅎㅎ

눈에 띈 장면 몇 컷..

아 반대편에 싸이클 선수들이 연습을 하고 있다.. 아이도 보이네..^^;;

잠시 쉬는 데 보니.. 주유소가 있긴 한데.. 음 문닫기 직전으로 보인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진입로가 바로 있고.. 주로에서 들어오려면 거의 드래프트 수준으로꺾어야 들어올 수 있다.. 위치가 잘못되서 그런 듯 하다.
조금 더 가니 일성휴게소 및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잠시 쉬면서 오전 간식을 드립해 주시고.


홍삼 ㅎㅎ 차박님 라이딩 힘의 근원이다.. 상당히 맘에 들어 하신다..

2봉 드립해 주시고..잠시 휴식 후..  다시 창원을 향해 고고씽~~~!!!



묵묵한 라이딩이 ㅎㅎㅎ 일요일이라 차가 좀 있네요.

공사 구간도 많아서 갓길이 없는곳도 많아요. ㅜㅜ

마산은 이미 진입. 시간이 애매해 지는 관계로 점심을 먹고

창원 진해로 가기로 결정.


19년 전통의 요리집 오호 간판이 ㅎㅎㅎ


들어가자 마자 드시고 계시던 꿀 바른 떡을 바로 내주셨다..^^;;
전복죽과 낚지볶음 주문.


간판을 1년마다 바꿔야 하는거 아니냐.. 고 여쭤 봤더니..

3년전부터 그냥 쓰고 계시단다. ㅎㅎ
주문 후 TV를 보니 전국노래자랑이 30주년 특별방송이 하고 있더라..

송해 선생님의 전국 노래자랑을 내가 아주 어렸을 때도 봤으니..대단하시다..

전통에 빛나는 평범한 맛 ^^
자 이제 창원으로 가는 것이 아닌..

마창대교를 넘어서 진해로 바로 가려고 했다.


헉.. 자동차 전용도로 , 유료 라고 써있다. ㅠㅠ 차박님이 유료니 돈을 내고서라도 저쪽으로 가자고 ㅡㅡ;; 그 자리에 서서 마창대교 자전거 갈 수 있는지 검색.. 음 역시 안되더군요. 육지를 돌아가야 한다. 거리가 15km 차이가 난다. ㅎㅎ
바로 직진을 통해.. 마산 시내로 진입. 마산 바닷가를 오른쪽으로 끼고 계속 라이딩… 어 웬 큰 꽃이 있다..뭐지..


누군가의 바램
9경5미

마산대우백화점.  대우 백화점이 있네요.. 신기해서 한 컷.

마산어시장 : 마창대교로 갔으면 못 봤을 그림들.. ^^

공판장은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가게는 이미 문을 다 닫았다.

말리고 있는 생선 , 생선가게


오후 3시30분 간식 , 휴식 타임

자.. 다시 진해구청을 향해… 달리자.. 아자아자.


무슨 생각하니 ^^?

부둣가 사진 몇 장. 뭔가 만드는 데..무척 컸다..

낚시 하는 분들도 있고.. 대조적인 장면들 ^^;;

길이 이뻐서 한장.


장복터널을 향해 걸어올라 가는 데.. 인형이 길가에 음..


터널을 넘어가자 진해구가 한 눈에..

진해 시 안에서 만난 기찻길.

인터넷 되는 숙소는 이제 주변 검색으로 ㅎㅎ내일 부산 해운대 쪽으로 가니..

내일을 위해 회는 아까두고..

밥은 중앙동을 추천 받음.

아이템은 삼겹살~!!the (여기서 고기먹으면)부자돼지 / 사진 보세요.




개인적으로는 비빔냉면 위에 고기를 놓고 같이 먹는 걸 좋아한다. :-)

3인분이 기본이다. 정신없이 먹었다.. 밖에 나와서 편의점에 잠시 들렸는 데.. 해군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었다.아..그렇치 진해는 해군 기지지 ^^;;
내일이면 부산에 입성. 김포공항을 출발한지 10일.해운대까지 남은 거리는 55km 정도.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잘 마무리 하자. 여러가지 생각은 내일 정리하고…지금은 내일 갈 길에 대한 준비와 휴식을.. 파이팅~!!
사진을 보니.. 점점 찍는 숫자가 줄어드는 것 같다. 힘드냐 ㅡㅡ?

ㅋㅋ응원해 주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내일까지 잘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오늘 이동 거리 : 1일차 58.4km + 2일차 75.8km + 3일차 72.9km                 4일차 70.5km + 5일차 86.7km + 6일차 81.7km                  7일차 77.2km + 8일차 69.7km + 9일차 77.8km =  누적거리 670.7km

마산에서 창원 넘어갈 때 일요일 나들이 차량들이 밀릴 때 갓길로 주행하는 게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차량 배기가스를 마시며 가는 게 힘들었던..

마창대교 돈 내고 그냥 가자고 차박님과 논쟁아닌 논쟁을 했던 ㅎㅎㅎ

 

For Your DREAM

[20101113]자전거 타고 부산에 회먹으러~

Posted in 자전거여행(서울-보성-부산) on July 15th, 2011 by 행복프론티어 – Be the first to comment

11월 13일 토요일

지리산의 한 자락 넘기 ^^

광양에서 눈을 떴을 때..ㅎㅎ 시간은 7시17분.. 음..늦었네.. 한바퀴 뒹굴..
알람은 울렸지만.. 둘다 모른 척..빨리 껐다.. 30분.. 내가 먼저 씻고..
토요일 아침이 시작된다.
준비를 하고 오늘은 5분만에 아침 식사 하는 곳을 찾았다.

차박님은 설렁탕 , 난 매생이굴국밥~ ^^

맛은 바다내음 가득한.. 좋았다 ^^

자 그럼 광양을 향해 출발~!!
어김없이 자전거 안장에 앉았다.. 아.. 엉덩이 ㅡㅡ

오늘은 거리는 평소 거리와 비슷하긴 한데..길이 난이도가 있어 긴장된 하루다.
아무래도 피로도 누적된 상태라..
광양시청을 출발해서 금호대교를 건너.. 광양제철 정문을 통과하기로 했다.

주택단지도 그렇고 잘 정비된 느낌을 받았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차는 별로 없는 듯 한데..


큰 차들이 무척 많았다. 길도 많이 울퉁불퉁하다 . 펑크 조심.

광양을 근거지로 하는 전남드레곤즈 구장이 있었다.

광양 제철 정문이다. ” 재화는 유한하지만 창의는 무한하다 ”

정문에서 좌회전을 하니 내부용인지 기차가 움직이고 있었다.

태인교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본격적으로 위로 올라가려고 했다..
앞서가는 나에게 차박님의 전화가 왔다.. 뒷바퀴가 펑크가 난 것 같다고.. ㅠㅠ

다행히 태인주유소 앞에서 상황 발생. 옆에 식당도 있고..
물을 사용할 수 있어서 자전거를 옮겼다.

펑크 때우는 작업 시작.

음.. 그런데.. 펑크패치가 잘 붙질 않는다 ㅡ,.ㅡ;; 잉..

결국 옆에 대형 타이어 빵구 때워주시는 사장님께 도움 요청 ^^;;

펑크의 원인인 철사조각.

응급조치를 마치고.. 나중에 알았는 데.. 튜브에 청테이프까지 붙히신 차박님 ㅡㅡ

진주를 자전거로 간다고 하자. 사장님이 자세히 알려주신다..

사장님이 진교 사람이라고 하셨다.

이땐 진교가 어딘지 잘 몰랐다 ^^:; 사장님이 알려준 길로 가기로 결정.

2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하동IC 앞에서 1002번 지방도를 통해 산을

넘어가야 하는 길로 가기로 한다.

사장님 건승하세요~!! 다시 출발~!! 펑크 때우느라 시간을 좀 지체해서

마음이 좀 급해졌다.

엥 10분쯤 가니 다리를 하나 건넜더니.. 경상남도 하동군 이라고 나온다..
드뎌 경상남도에 입성한다.. ^^

다리 건널 때 사진.. 다리 이름은 섬진대교

59번 국도를 따라 하동IC 방면으로 계속 직진.

하동IC 사거리에 도착. 하동IC옆에 1002번 지방도를 통해 진교로 달린다.

자.. 한적한 시골길..마을을 에둘러 가는 길이다..
산을 넘어가야 한다. 산너머에 진교까지는 9km.

화이팅~!! 을 외치며.. 자전거와 오르다 걷다를 한지 얼마나 되었을까..
땀이 비오듯 하고 .. 다리도 ㅋㅋ

도로가를 보니.. 감나무에 홍시가 몇개 매달려 있다.
목도 마르고 배도 고파 2개만 모셔(?)왔다. ㅋㅋㅋ


아 진짜 훅~~!!! 흡입했다..너무 맛있었다.

홍시 먹고 5분쯤 가니.. 와우 진교전망대가 나왔다.. 드뎌 정상이라는 이야기 ㅋㅋ

바로 앞에 철탑이 있어서 전망은 그리 아름답지는 못했지만.. 높긴 높았다 ㅎㅎ

쓔우웅.. 내리막 길을 롤러코스터처럼 내려오니..진교 마을 어귀..

너무 배가 고파서.. 진교상용시장?? 인가 하는 곳으로 갔다.

시효일쌈밥. 돼지고기쌈밥 주문

ㅎㅎ 배도 고프고 맛도 있고.. 정말 휘리릭 묵었다.
아하.. 하품이 절로 난다. 나가기가 싫다 ㅡㅡ 다시 고고씽~~~

다시 1002번을 타고 출발~!! 곤양까지 가야한다..
묵묵한 라이딩이 밥을 먹자마자 이어진다 … 현대곤양주유소까지 ..
이후엔 곤명을 향해.. 2번 국도를 다시 타러 가는 길…

가는 길 사진 몇장.

2번 국도 합류 직전. 삼거리 원전수퍼에서 잠시 간식 타임.

좀 더 쉬고 싶지만.. 체온이 떨어지고 해가 떨어질까바..
남은 거리는 21km. 다시 고고씽.

2번 국도는 거리를 내서 달리긴 정말 좋다.
진출입로가 위험한 것만 빼면 ^^;;

출발한지 45분 여만에 진주시 표시판 확인.. 진주 입성..아자 아자..^^

진주가 얼마 안남았다. 페달을 더 밟자.. ㅎㅎ
나동교차로에서 .. 잠시 고민.. 내일을 위해 경상대 방향으로 우회전 했다.


헉.. 갓길이 없다. ㅡ,.ㅡ;; 위험한 길이다.

헉헉… 무서워서 페달이 더 빨라진다 ㅠㅠ


짜짠. 드뎌 경상대 정문에 도착했다.

바로 정문 맞은편에서 물물교환 및 거래인  free market 이라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5백원에 초상화를 그려준다고.. 그리고 싶었는 데..사람들이 많았다.

숙소를 찾아 우선 이동. 해떨어지기 전에 .. 인터넷 되는 곳으로 ㅋㅋ ㅡㅡ


상평교 넘어 가는 길..

숙소 정리와 씻고 촉석루 사진을 몇장 찍어야 하기에..
콜택시를 이용했다. 여긴 콜을 해야지. 길에서 잡는 건 시간이 오래 걸린단다.
운전이 상당히 터프하셨다. 그래서 와아..사장님 운전 멋지게 하시네요..했더니.
택시가 다 그렇치 뭐.. 라며 시큰둥한 반응이시다.
촉석루 정문에 내려줄까 후문에 내려줄까 하시길래..

구경하고 밥 먹어야 한다고 하니..
정문에서 장어 먹고 구경 하라고 하시며 정문에 내려주셨다.
조수석에 앉았는 데.. 다리에 힘이 자꾸 ㅡㅡ

진주성과 촉석루 사진 잠시 감상하시라. 아픈 다리를 이끌고 ㅋㅋ

어딜루 내려 왔는 데.. 주변 검색에서 중국집이 걸려서 촬영도 하려고 걸어갔다. 400m 쯤.


짜장면과 탕수육 주문. 진주와서 먹으니 ㅋㅋ 웃음이 난다 그냥.

맛은 좋았다. 아주 끝내준다는 표현까지는 아니지만..ㅎㅎ

사장님 잘 먹었습니다.

다시 택시 콜을 하는 데..토요일 저녁이라 주변에 택시가 없단다 ㅡㅡ;;
300m 쯤 가다 음료수를 사고 나오니 올레~!! 택시가 와서 서 주신다.
ㅎㅎ 귀가? ㅎㅎㅎ 이제 마산과 부산이 남았다. 8부 능선을 넘은 것이다.
계속 자전거를 탔더니.. 요일 감각을 상실 ㅋㅋㅋ 내일이 일요일이네..

거리는 어제보단 짧지만.. 높은 산을 넘어서 그런지.. 피로도가 ㅎㅎㅎ
머릿속은 온통 부산에서 서울 가는 고속버스 생각이 가득하다.

너무나 행복할 것 같다.
오늘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내일 루트를 짜야 되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오늘 이동 거리 : 1일차 58.4km + 2일차 75.8km + 3일차 72.9km

4일차 70.5km + 5일차 86.7km + 6일차 81.7km

7일차 77.2km + 8일차 69.7km = 누적거리 592.9km

 

진교 전망대에서 먹은 홍시 맛은 정말 끝내줬는 데… 아.. 다시금 생각이… ^^

 

For Your DREAM

[20101112]자전거 타고 부산에 회먹으러~

Posted in 자전거여행(서울-보성-부산) on July 13th, 2011 by 행복프론티어 – Be the first to comment

11월 12일 금요일

고마운 날.

눈 뜨자 마자 든 생각.. 아 이제 더 밑으로는 안가지..ㅎㅎㅎ

그럼 이제 반은 온거네..^^:;
어제 우중라이딩으로 몸이 많이 지친 탓에..

아침 기상 시간은 7시..끙..부팅 시간이 길어진다.
그래도 오늘도 가야할 거리가 있는 관계로.. 씻고 준비를 한다.
아침 가능 식당 찾아주는 어플은 아직 없지요 ㅡㅡ?
아침을 먹기 위해 문 열린 식당을 찾는

데..음 20분만에 김밥나라 느낌의 분식집 발견.


차박님은 된장찌개 난 아침부터 제육덮밥(?)

후추가 들어가서 약간 매웠다. 특히 목이 .. 맛은 그저 그렇고..배만 채웠다.
전라도가 다 맛있는 건 아니구나 ㅡㅡ;;
암튼 또 다시 출발.. 오늘 계획은 어제 무리했으니.. 순천까지만 가기로 했다.
거리는 대략 53km 정도. 여유로운 계획이다. 오전에 많이 달려준다면..
오후 3시 이전에 일정이 끝날수도 있으니..
보성을 출발 2번 국도에 올랐다.. 와~~~!!

날씨가 너무나 좋다. 바람도 순풍이다.


벌교까지는 28km. 들어서자 마자 할머니 한분이 걸어가고 계신다.. 웬지 이런 사진을 찍고 싶다.

오늘 날씨를 대변해 주는 사진 2장

버스 정류장에 붙어있는 영화 광고 포스터. 너무 오랜만에 본다.
반가운 마음에.. 한장 ^^

10km쯤 달렸나.. 예당 저수지가 나왔다.. 햇빛이 비춰서.. 더..

다른 데선 볼수 없었는 데.. 여긴 11월인데.. 푸른 싹이 돋고 있었다..

뭔지는 모르겠다 ㅠㅠ 누가 좀 알려주세요~~ ^^?

재미있는 마을 이름이 몇개 있었다.

길가에 있는 공동묘지 인 듯.. 밤에 지나가면 ㅎㄷㄷ

열가재를 올라가는 길에 만난 녀석.

경계석 틈에서 용케도 뿌리를 내리고 있다.

버스 정류장에 할머님이 기다리고 계시길래 가서 찍으려고 달려왔는 데..
내 뒤에 바로 버스가 왔다 ㅡㅡ 그래서 타는 장면을 찍었다.ㅎㅎ
기다림을 찍고 싶었는 데.. 기다림의 끝 이다 ^^

라이딩 기간 중에 제일 좋은 코스다. 보성에서 2번 국도를 타고 벌교까지 오는 길.
꼭~ 추천해 주고 싶다. 비오는 날은 절대 타지 말것. 절대..네버..안된다.

오전11시 벌써 벌교에 도착. 꼬막을 무척 좋아하는 박샘을 위해..
주변 검색을 하려고 할 찰나. 우와~ 다성촌이 딱 나타나 주셨다..
2번국도에서 빠지지 않아도 되니.. 완전 고마운 날..

이른 시간이지만 점심을 먹기로 한다.
당연히 우리가 첫 손님이다. 식당 내부도 깔끔하고 좋았다.

참꼬막정식을 주문했다. ^^
맛은 사진을 그냥 쭈우욱 나열하는 것으로 갈음한다.

먹어보면 안다.. 차박님이 한국에서 먹은 것 중 가장 ^^b 란다.

우와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래도 가야한다.
재가 하나 있다는 데.. 얼마나 걸릴 지 모르니.. 고고씽.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건너게 된 벌교대교.. 아래엔 갈대밭이 장관..

아하 바로 나와 주시는 5% 표지판. 재가 있다는 이야기..

올라가는 길 마을 풍경.

옆에 있는 철길.. 웬지 흑백으로 찍으면 더 좋을 듯 해서. 제목은 ” 어디로 ” ㅎㅎ

올라간 재의 이름은 진토재.

고개에 올라가니. 거기서부터 순천시라는군요. 반갑다 순천아~!!

내리막길이 쑤우웅~!! 3km 정도 신나게 달려주시고..

옹기와 장독대 파는 가게 발견.

그 옆에 길..

순천시 들어가는 길에 이 나무가 계속 서 있었어요.. 무슨 나무인지는 역시 몰라요 ㅠㅠ

낙지 사진에 대한 요청이 있어서 찍으려고 하는 데..


찾을 수가 없네요.. 계속 달렸더니 목이 말라서.. 미니스탑에서 가나파이 한개와 음료수 드립해 주시고..

다리에서 본 다리 ..

어렵게 찾은 팔미 낙지와수제비에서 낙지 한마리 탕탕탕 해주시고..
라이딩 중 먹은 가장 비싼 간식이네요.ㅋㅋ

먹고 나니 시간은 벌써 3시30분 오늘 목표인 순천은 이미 달성한 상태..
내일을 위해 오늘 좀 더 가자로 합의. 광양으로 고고고~!!
남은 거리는 18km. 광양 시청까지의 거리다.
어플지도는 2번 국도를 계속 따라가라고 했지만 광양경찰서에서 우린 865번 지방도를 탔다.
이건 광양 초남산업단지와 광양항 쪽으로 해서 돌아가는 길이다.
길은 한적하지만 주로 콘테이너와 덤프트럭 각종 큰 차들이 많이 다녀서 먼지가 ㅡㅡ;;

내 다리와 엉덩이,손목 아.. 우리한테 왜 이러냐고.. 시위를 한다..
난 모른척 페달을 밟는다.. ㅡㅡv
얼마나 갔을까 .. 와아~ 바다가 보인다.. 멀리 큰 배도 보이고.. 컨테이너 옮기는 아이도 보이고..


라이딩 중 처음 본 바다인데.. 제철소나 항구라 그런지 느낌이 그다지…ㅎㅎ

광양시청까지는 7km. 고개가 나온다.. 묵묵이 걸어야 한다..

저걸 넘으면 또 신나는 내리막이 기다릴꺼야 하면서..


오르막 끝부분에 산이 이렇게 되어 있다.. 웬지 기분이 편하진 않았다..

고개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쑤우웅~~!! 1km 정도 구르지 않고도 내려왔다..


하늘을 보니.. 신기한 모양이..ㅎㅎ 아이폰으로 찍힐까??

오늘은 여러가지로 고마운 날이다.

다리를 건설하고 계셨는 데.. 단면은 처음보는거라 신기해서 한컷.

저 멀리 한국마린센터가 보인다.. 광양항이다..

황길역 .. 기차가 서지 않는 역인가 보다..

여객은 없고 아마도 화물만 지나가는 듯..

며칠 자전거를 타면서 느낀 것 중 하나인데..

도시에 다 왔구나 하고 느낄 때는..바로 아파트가 보일 때다~~

그럼 나도 모르게 힘이 난다.. 왔구나 하는 마음에 절로 힘이..


광양시 중마동. 길가에 주차된 차에 재미 있는 초보운전 경고 문구가 있어..

찍었다..ㅎㅎ

아파트 앞에 장이 선걸까? 상시일까?

숙소는 주변 검색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씻고 정비 후에.. 광양의 자랑이라는 광양불고기를 먹으로 역시 검색.
400m 지점에 광양시청 옆에 있는 금정광양불고기 유명하다는 결론.

슬슬 걸어갔는 데.. 가는 길에 완소 브랜드가 보며 반가운 마음에 한 컷.

어라 .. 금요일 저녁이라 회식들 하시는 지 자리가 없단다. ㅠㅠ

불고기로 검색해서 나온 다른 집. 정원
분위기도 그렇고 괜찮아서 들어갔는 데..
고기가 죄다 호주 뉴질랜드 벨기에 ㅠㅠ

그냥 더 움직이기 힘들어서.. 생불고기 주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내일 목적지는 진주인데.. 2번 국도를 따라 하동을 거처 가는 길과 아래로 내려갔다가 사천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저희는 바다가를 끼고 가는 방향을 준비하려고 하는 데.. 길이 쉽지가 않네요.
저녁에 준비 많이 해서 가야할 듯 합니다.
오늘 라이딩은 힘은 들었지만 정말 좋은 길과 행운이 있어 즐거웠습니다.
금요일이라 다들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시겠네요. 주말이 저희 라이딩에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계획대로라면 다음 주 월요일 저녁엔 부산에 입성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부산에서는 자전거를 고속버스에 싣고 서울로 갈 생각인데 이 부분은 확인을 좀 해봐야 겠습니다.

” 자전거가 쓰러지지 않으려면… 계속 페달을 밟아야 한다 :-)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성하야 전화 줘서 고맙. ㅋㅋ

오늘 이동 거리 : 1일차 58.4km + 2일차 75.8km + 3일차 72.9km

4일차 70.5km + 5일차 86.7km + 6일차 81.7km

7일차 77.2km = 누적거리 523.2km

 

For Your DREAM

[20101111]자전거 타고 부산에 회먹으러~

Posted in 자전거여행(서울-보성-부산) on July 12th, 2011 by 행복프론티어 – Be the first to comment

11월 11일 목요일

Sunny & Rainy day

아..하루하루 갈수록 눈 뜨기가 힘드네요 ^^;;
어제 좀 무리한 탓도 있지만.. 누적된 피로가 주원인이겠지요.
하지만 오늘도 가야 할 길이 어제와 비슷하다는 ㅡㅡ;; ㅎㅎ

거리가 애매해서 잘못하면 산속에 있을수도 있기에..
여긴 산이 많아서 길이 좀 돌아가는 곳들이 ….터널 정말 많아요^^
한 두곳은 찍다가 나중엔.. 그냥 통과.. 물론 비가 온것도 있지만요..
보성녹차터널인가가 마지막이었던.. ㅎㅎ
오늘 우중라이딩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럼 아침부터 출발해 볼까요 ~!!

아침은 간단하게 숙소 바로 옆 집이 문을 열었길래..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주문 했습니다.

반찬은 소박하지만 하나하나 맛있습니다 ^^

사장님이 다가와 옆에 앉으십니다. 어서 왔어?
서울이요. 잉.. 을마나 걸려서.. 5일쯤..
음 빠르구만.. 그래..잠은 어서 자고?
인터넷만 되면 아무데나요..
에이 그러면 안돼.. 젊은 사람들이 그땐 부녀회장님 댁을 찾아서 자야 하는 데..
나이 먹으면 숙소에서 자고.. 아랐제.. 아..네에 ㅡㅡ ㅎㅎ

자판기 커피한잔까지 드립해 주시고.. 고고씽~~ !!

장성역 앞을 지나는 데.. 역 앞에 이런 것들이 있더군요.

장성군이 키우고 있는 홍길동.

광주광역시를 향해 페달을 밟습니다. ~~

40분만에 광주광역시 진입~~ 초반 페이스 좋습니다. 날씨도 그렇고..

광주 시내를 통과하기로 하고 시내로 진입합니다.

고속버스 시외터미널옆에 바로 기아자동차 공장이 있습니다.
공장은 안찍었구요. 터미널 옆에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들.. 고속버스들.

터미널 옆에 나이트에 11/16일 국민일꾼이 오나 봅니다 :-)

화순을 가기 위해 전대병원 , 조대병원 앞을 지나갑니다.
35km 정도 주행. 휴식을 하기로 하고.. 튀김을 찍어서 올리기로 결정.

사장님과 사모님

튀김을 22년간 여기서 해오셨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튀김 정말 맛있었어요. ^^
IMF 나기 전까지는 돈을 많이 버셨데요.

그런데. IMF 이후 쎄빠지게 팔기만 하고 계시다고 ㅎㅎ

사장님이 그러셨어요.. 그러자 사모님이 사람을 잘 뽑아야 한다고 하셨어요..
이런 튀김 사먹는 사람들이 다 누구냐고.. 하시면서 ㅎㅎ
사업 번창하세요~!! :-)
사장님 여기서 화순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차로 한 7~8분.. 자전거는 한 25분이면 가것제 .. 아 네 ㅡㅡ;;

자 다시 화순으로 출발.


가는 길에 목욕탕이 보여서 한 컷. 전엔 동네마다 있었죠 ^^?

화순 가는 길이 나쁘진 않은 데.. 바람이 정면으로 불어서..힘들더군요.

거리는 10km 인데..


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공사를 하는 현장엔 항상 갓길이 없어요.

차들과 함께해서 위험하죠. 꼭 필요한 공사이길..

그리고 재가 하나 있었어요. 여길 넘어가면 화순이죠~ 파이팅~!!

넌 정체가 뭐냐 ㅡㅡ?

터널 갓길이 너무 좁아서.. 신호등 리듬을 보면서 차가 좀 뜸해지면 신속하게

들어가서 통과해야 했어요.
화순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29번에서 멀리 안나가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건너편에 “화순한우할인직판장” 중국에 없는 시스템이라 소개하기 좋고..

저희도 고기도 좀 먹고 ㅋㅋ
고기를 고르려고 갔는 데.. 사장님이 오늘 들어온 낙엽살 이 좋다고

추천 하셔서.. 2인분만 주세요..


맛있었어요. 전라도 김치는 음.. 역시 ..참고로 어머니가 벌교분이라 ㅎㅎ 어려서 입맛이 익숙할수도..

오늘의 메인인 낙엽살 등장해 주시고..
아… 어찌 이리 .. 집게 데기가 미안시럽구만.. 그래도.. 치익~~

밥대신 떡국 한그릇 시켜 나눠 먹고.. 땀을 보이지 않게 흘렸는 지..

사이다를 3병이나 드립.. ㅡㅡ 땀을 별로 안흘린 줄 알았는 데..
아 배부르다.. 딱 30분만 자고 싶은 데.. 그럼 소원이 없겠는 데.. ㅠㅠ
하지만 더 처질가봐.. 벌떡 일어나서 고고씽..
바람은 아까보단 잦아 들어서 지금 정도의 속도라면 큰 고개만

안나오면 4시30분 정도면 도착하겠는 데..

국도변에 풍경 사진..

원래 길은 저기였겠죠.. 그땐 장사도 잘 됐겠죠.. 음..

그리고 묵묵히 아픈 엉덩이를 들썩이며, 기어를 바꿔가며.. 페달을 밟았죠..

잉.. 29번 국도를 잘 가다가 보성 이정표가 사라졌어요 ㅡㅡ;;

초록 테이프 붙혀놨더군요. 잠시 둘 간에 고민..
몇대는 거기서 후진을 하는 엽기적인 행동도..

그 사이 그냥 그쪽으로 가는 다수의 차 발견.
그래서 바리케이트 없는 거면 길은 있을거야..

가자로 차박님 의견 결정.. 고고씽..

얼마 쯤 갔을까..투둑투둑.. 헐 비가 옵니다..

오늘은 일기예보가 아주 정확하네요.

바로 우비 착용.

일찍 도착은 물건너 갔고.. 해떨어지기 전에 가자~!!
정면 바람 그리고 비.. 우비까지 페달을 밟아도 잘 나가질 않네요 ㅠㅠ 아흑..

그리고 얼마 가지 않아.. 그 초록색 테이프로 붙은 의미를 알았어요.
아마 이 구간은 일부 연결 구간이 미완성이지만 주도로는 개통이 된 듯해요.
하지만 공식적인 개통은 아닌.. 그래서 차가 별로 많치 않은 그런 도로 였어요.

참 간사한게.. 전 국도에서 터널이 정말 싫었어요..

그 안에 큰차가 들어오면 소리가 ㅠㅠ

비가 오니 터널안이 좋아요.. 비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죠..

왕복 4차선의 국도는 이제 국도의 느낌보단 거의 고속도로에 가까운 것 같아요.
엄청 빨리들 달린다는.. 그러고 보니 나도 그랬던 듯 ㅡㅡ

천둥 우르르 콰쾅~ 번쩍번쩍.. 비는 옆으로 굵은 것으로..

종합 선물 세트를 주셨어요.
큰차와 빠른 차들이 옆을 지나가면 물도 선물해 주세요..ㅋㅋ ㅡ..ㅡ;;
그래도 좋았던건 29번 국도 그 구간이 아직 개통 사실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차가 많치 않았다는 건 정말 행운이에요~!!

보성 5km 전 비가 좀 잤아들었어요.. 그래서.. 제 상태 보고 싶어서..

저기 차박님이 수퍼맨처럼 나타나시네요.. 저 몰래 날아오신건 ㅡ,.ㅡ;;

국도를 나와서 바로 보성군청이 있는 게 아니라..
5km 정도 가야했던 ㅡㅡ;; 비는 계속 부슬부슬
길이 너무 안좋았어요.. 지나가는 차들이 웅덩이 물을 튀겨주시고 ㅠㅠ

군청 1.5km 전방.. 삼거리에 가계를 하나 발견 했어요.
너무 목이 말라 음료수 하나 먹고 가자고 했는 데..

식사 준비하시는 와중에 총각김치를 보고.. 라면이 급 땡겨.. 주문..
이미 아침햇살 500ml 원샷 했는 데.. 음..
이모님이 총각김치가 얼마나 비싼 데 라면에 줄수 없다고.. ㅎㅎㅎ
라면값 2,000원 총각김치 , 전라도 갓김치 ,

공기밥 1그릇 라면값만 받으셨어요. 잊을 수 없는 라면맛~!! 아..
안 받으시겠다고 ㅡㅡ;; ㅎㅎ 인심 좋쵸.. 대한민국~!!!

배도 좀 찼으니.. 인터넷 되는 숙소를 빨리 찾아서 빨래를 해야될 상황 ㅡㅡ

주변 검색 .. 몇 군데 전화 했는 데.. 인터넷 되는 곳이 많치 않네요..
30분만에 숙소 찾아서 도착.. 몸이 너무 추워요… ㅠㅠ

빨래하고 씻고.. 정리하고.. ㅎㅎ 보성 15km 구간은 정말 아.. 머릿속이 ㅎㅎ
오늘도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네네~~ 치킨 주문 완료. 오늘은 사이다랑 이것만 먹고 빨리 자렵니다..ㅋㅋ

아~~ 이제 더이상 밑으로는 안내려갑니다.

이제 옆으로 갑니다.. 부산을 향해~!!
녹차밭을 지나 벌교 , 순천으로 갑니다.

오늘 이동 거리 : 1일차 58.4km + 2일차 75.8km + 3일차 72.9km

4일차 70.5km + 5일차 86.7km + 6일차 81.7km = 누적거리 446.0km

아~ 글을 옮기다 보니..  고기 생각보단 비를 맞고 가서 우연히 들어간

가게에서 먹던 라면 맛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총각김치도..

저 글엔 쓰지 않았지만 비가 너무 많이 오고 판쵸의가 비가 오니

물을 담게 되더라구요.. 바람도 세게 불고 자전거 페달을 밟아도 잘 나가지

않는 그런 상황에 고개를 만났어요.. 전 혼자 앞으로 가고 차박님이

뒤로 많이 쳐졌지요.. 버스 정류장에서 잠시 쉬면서 둘 사이에 의견이

달랐어요. 비가 너무 많이 오니 위험하다.. 차를 불러서 실고 보성으로

갔다가 내일 다시 이 지점으로 와서 출발하면 되지 않냐는 차박님의 의견과..

절대 그럴순 없다는 제 의견으로..

결국 제 의견대로 진행을 했지요.. 마음 한켠에는 미안함과 혹시

너무 무리해서 아프거나 하시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결과론적으로는 잘 한일이지만 그 땐 쉽지 않은 이야기였지요.

자 내일부터는 동쪽으로 갑니다~!!  저도 새롭네요~ 옮기면서 보니.. ^^

 

For Your DREAM

[20101110]자전거 타고 부산에 회먹으러~

Posted in 자전거여행(서울-보성-부산) on July 10th, 2011 by 행복프론티어 – Be the first to comment

11/10일 수요일

sunny day

전 오늘도 6시 47분 기상했습니다. 차박님은 6시부터 중국에 질문과 중계

하시느라.. 알람은 울렸는 데.. 몸이 안일어나 지네요 ㅠㅠ

제가 씻는 사이 박샘은 잠시 수면모드..

챙겨서 나오니 7시50분.. 자 오늘도 달리기는 시작되었습니다.

 

띠링띠링 하는 아이가 없어졌어요.. 어젠 몰랐는 데.. ㅠㅠ

날씨는 그렇게 춥지는 않고 해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바람이 없어서..오늘 좀 달릴 수 있게다는 생각이.. ^^음..

5km 가 넘어가는 데.. 밥집이 안보여요 ㅡㅡ;;

헐 밥심으로 달리는 우리 차박님이 긴장합니다..

벽제골.. 농사 짓는 수리 시설이 있는 관광지 더군요. 맞은 편에 식당에 불이

켜져 있길래 .. 쓰윽 들어가 봤습니다. 아주머니 두분이 청소를 마치고 식사

하고 계시더군요. 식사 되나요 ^^?  육계장,갈비탕 두 가지만 된다는 군요.

육계장.. 어제 박샘을 괴롭혔던 그 놈이네요..ㅎㅎ그래서 갈비탕 2개 주문~~


따뜻한 국물로 배채우고 다시 고고씽~!!정읍 방면으로 달리는 데..

재미있는 마을 이름이 있네요 ㅎㅎ

쭈우~~~~욱 달려 정읍시 입성.

가는 길에 만나 길 위의 어르신. 뒤에 붙어서 가시는 길까지 졸졸 갔다는 ㅎㅎ

신태인이라는 동네 조금 못미처인 듯.. 굽내치킨 큰 공장인지가 보여서 한 컷..

여기 어디 소녀시대 큰 사진이라도 없나 ㅡㅡ?

청소하시는 할아버지..

길위에서..


철길위에서…


정류장에서 잠시 쉬고 있는 데.. 버스를 타시더라구요.. 어찌나 부럽던지 ㅠㅠ


고속도로위…

잠시 기차 , 버스 , 고속도로를 보며..  이런 저런 생각이.. ㅎㅎ


훼미리마트 정읍산업단지지점에서 간식과 휴식~


재미있는 마을


정읍시청을 지나..


백양사를 향해 고고씽.. 저 멀리.. 내장산이 보이는 군요.. 높네요.. ㅎㅎ

이 때까지는 해도 그냥 그랬었죠..


이쁜 밥집이 있길래.. 밥을 먹을려고 했는 데..  문이 잡겨 있네요. ㅠㅠ


임업저수지 라고 하던 데.. 꽤 컸어요..

임업면사무소를 지나니.. 음 시제 고개가 시작되네요..

라이딩 기간 중 가장 높아보여요..ㅎㄷㄷ밥집을 못찾아 헤메이던 와중에

저기 고개에 올라갈 힘이 없다면 바로 오른쪽을 보니.. 식당 이름이

” 흑장미가든 “ 사장님이 밖엔 계시길래.. 식사 되나요..

어쯔까 밥이 없는 디.. ㅡ.ㅡ 어케 라면이라도.. 이때 차박님이 라면으로는

안된다..고기를 먹어야 저 고개를 오를 수 있다해서..오리로스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한 상이 차려지는 데..

메인인 오리로스.

반찬이 홈메이드 라고 자랑해 주셔서..김치 얼마나 자랑이 하시던지..

맛도 좋았습니다. 방금 텃밭에서 따오신 상추..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는 이 분이 바로 흑장미 ^^:; ㅎㅎ


한입 싸서.. 들깨에 찍어서..

김치에 말아서

자 배불리 먹었으니.. 이제 출발~

자전거와 함께.. 하나둘하나둘.. 흑장미 사장님이 그러셨어요.

15분이면 오른다고 .. 하지만 35분 정도 쉬지 않고 올랐다는 ㅠㅠ

오늘 땀 정말 많이 흘리네요..

드뎌~~ 와우~~ 전라남도 입성~


내가 온길


이제 내가 갈 길~!! 이거만한 롤러코스터가 있을까요 ^__^ 완전 설레여요..

ㅋㅋ탄력 받는 구간이 길면 3km 정도는 쓔우웅~~~ ㅋㅋ

탄력 받아서 쓔유우웅 하고 도착한 곳은 백양역이 있는 북이면

이라는 곳이었어요.


할아버지 그 자전거 제껀데..헤헤 ^^
자 다시 장성을 향해 출발~!!


가는 길에 재미있는 음식점 발견..네에~~ 와락~!! 하고 싶었던..

전망좋은 곳 1km .. 아 고개라는 뜻이죠 ㅡ,.ㅡ;;
헥헥.. 또 오릅니다..  가야죠..

정상에서는 몰랐는 데.. 저기 보이는 물이 장성호 였더군요.

아까 봤던 그 전망 좋다는 곳에 도착 했습니다.

우와~ 장성호가 정말 잘 보이더군요.. 잘 꾸며 놨더군요.

사진 몇장.. 보세요~


길에 뭔가를 말리고 있는 데..뭔지는 모르겠어요.. ^^? 알려주세요~~~

장성단전리느티나무 .. 보시는 분들 장수 하세요~!!

적어도 1608년생이라고 하네요..


이쁜 한옥집 한컷.. 집안에 오토바이가 대조적으로 느껴졌어요..

그래서 흑백으로

장성군이 밀고 있는 홍길동 한컷 찍어주시고.. 이건 버스정류장..


해가 지고 있네요.. 어서 장성에 입성해야 겠어요.
장성 군청에 도착. 마침 지나가는 우체부 아저씨게 인터넷(?) 가능한 숙소를

물으니 바로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오늘 숙소 제일 빨리 찾은 듯..ㅎㅎ
오늘 너무 힘들어서.. 씻고.. 저녁은 최대한 양은 적고 퀄리티 있는 방향으로..

왜 그런거 있죠..너무 힘들면 밥이 잘 안들어 가는 .. 오늘 정말 그런…
주변 검색을 통해 정해진 메뉴.. 장어나라
숙소에서 250m 실제 가봤더니.. 제목은 “와우 장어구이 생선구이백반 ”

사람이 우선 많아서 안심.. ‘


소금 + 양념 을 주문 했습니다. 번데기와 땅콩,장어뼈,홍합탕,부침개가 나왔습니다.  1인분에 13,000원 밥도 안먹고 딱 이것만 먹고 나왔습니다. 둘다 못 먹겠더군요..
숙소 오는 길에 음료수만 잔뜩 사 왔습니다. 차박님은 오늘 많이 힘들어

하세요.. 오늘 정말 많이 달려왔거든요..저두 그렇구요..ㅠㅠ

장성호에서는 왼쪽 네번째 발가락에 살짝 쥐가 ㅋㅋㅋ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가족 , 친구들에게 항상 감사 드립니다.
오늘 자전거 위에서 느낀 생각 한가지 이야기 드리고 마칠까 합니다.
” 자전거를 타면서 전 가장 힘든 구간이 평지에요.   계속 페달을 구르고

언제 끝날지 모르죠..   제일 기대되는 구간은 오르막이에요.. 오르막이 길수록 내리막은 얼마나 길까 하는  기대가 점점 더 커지죠.. 그리고 정상에 올랐을 때..그 기분은..캬하..  물론 내리막 정말 재미있죠.. 정말 빨리 끝납니다.. 오르막이 나올거라는 생각이 드니..  우리네 삶도 이와 같지 않을까요?? ”
감사합니다.
오늘 이동 거리 : 1일차 58.4km + 2일차 75.8km + 3일차 72.9km                 4일차 70.5km + 5일차 86.7km = 누적거리 364.3km
현재위치 대한민국전도에서 보면..요기~~~

장성 들어갈 때 사진이 많아지고 흑백도 찍고 좀 여유가 생긴건가요?

오늘 86.7km 그 때 생각이 납니다. 발가락에 쥐가 나기 시작해서

2번인가 길에서 발가락을 주물러야 했던… 차박님도 얼굴에 힘든 기색이…

 

SFUNZY ( I Like Myself )

자전거 여행 며칠 간의 단상.

Posted in 자전거여행(서울-보성-부산) on July 10th, 2011 by 행복프론티어 – Be the first to comment

3일의 단상.
70km를 한번에 가라면 못 간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거리 30km 29 28 27 이렇게 줄어가는 숫자를 보면서

페달을 밟다보면 어느새 내가 가고자하는 곳에 도달하게 된다.

포기란 없다. 천천히라도 계속 가면 반드시 그 곳에 도착하게 된다.

오르막길은 힘들지만 내려갈 땐 조심만 한다면 그만한 놀이기구가 있을까??

막상 시작해 보니 괜찮다. 두려움이 아닌 행복과 실천이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 자전거 위에 올라 가장 무서운 놈은.. 다리와 팔목의 통증 ,

추위와 바람도 아닌.. 나 자신이다.. 차를 타고 싶어하는 그 놈.

ㅎㅎ그래도 난 나를 사랑한다. 이렇게 잘 해가고 있으니..  파이팅~!!
서울은 천변을 제외하면 자전거 도로는 완전 비추다.

경기도 신도시 인근은 자전거 도로가 잘되어 있다.

충청도는 국도 위주인데.. 중간 중간 갓길이 없어. 위험하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

 

2011년 7월 9일 이 글을 옮기면서 다시 읽어보니

기억이 새롭다.. 지금의 나에게 하는 이야기라 더욱 느낌이..

이 밤 가슴이 뛰는구나..

 

SFUNZY ( I Like Myself )

[20101109]자전거 타고 부산에 회먹으러~

Posted in 자전거여행(서울-보성-부산) on July 8th, 2011 by 행복프론티어 – Be the first to comment

11/9일 화요일
바람 불어 좋은 날 ~
아침에 뉴스를 보니 서울엔 첫눈이 기록되었다고 하던데..^^:; ㅎㄷㄷ

아침 날씨는 쌀쌀하고 흐렸어요. 해서 따끈한 국물로 아침을 먹기로 했지요.
서동해장국 인가 이름이 ㅡㅡ 사진을 못찍었네요.. 해장국 하는 집인데..

육계장이 급 땡겨서 주문했습니다. 짜잔.. 무지 맵게 보이죠…

하지만 얼큰한 정도지 그렇게 맵지는 않았어요. 반찬으로 나온 조개젓과 함께..

후르륵.. 너무 맛있어서 ㅋㅋ 다 먹었네요.

음.. 차박님은 매워서 절반 밖엔 못 드셨어요.. 그리고..
자 이제 그럼 김제로 출발해 볼까요~!! 아 오늘도 어김없이 등장해 주시는 터널..

사비터널 ( 누가 사비를 드렸나 ㅡㅡ+ )  길이 800m가 넘고 오름경사도를 가지고 있더군요. 터널 안에서 큰 차들이 다가오는 소리는 음.. 좋치 않아요 ㅎㄷㄷ

논산시 초입에서 찍은 사진 ^^ 이쁘죠??

논산시 입성 기념.. 얼굴이 왜일케 크게 나왔지 ㅡㅡ;;

그리고 묵묵히 달립니다. 799번 지방도는 한적하고 달리기가 아주 좋았어요. 달리면 머리가 깨끗해 지는 듯. 아무 생각 안나요. 그리고 도착한 강경대교.. 그 위에서 사진 한장. ^^


강경 시내에 진입하니 우와~ 젓갈로 유명한 도시였더군요.

골목 골목에 젓갈 가게와 식당이.. 관광버스에서들 내리셔서 젓갈을 단체구매 하시더군요
강경 시내를 통과해서 이번엔 23번 국도를 탑니다. 바람이 주행방향의 우측에서 좌측으로 강하게 붑니다. 3km 정도 가니 짜짠.. 전라북도에 입성합니다.

전북 익산시 간판이 ㅎㅎㅎ

바람이 너무 쎄게 불어.. 진행이 아.. 페달을 밟아도 제 속도가 안나옵니다. 음..

그리고 제 자전거가 ㅋㅋ 드뎌 첫 펑크가 났습니다.  주변에 물도 없고 해서 그냥 튜브를 교체하기로 합니다. 차박님이 주조작을 하고 제가 보조로 어찌어찌해서 튜브 교체 완료. ㅎㅎ
다시 출발~ 23번 국도 길 다 좋은 데.. 대형 트럭이나 화물차 보시는 분들.. 장난으로라도 갓길 넘 가까이 주행하지는 말아 주세요 ㅠㅠ 그리고 조수석에 계신 분들 담배 꽁초는 재떨이에 버리시면 좋을텐데.. 왜 저한테 ㅡㅡ;;

쭈욱쭈욱 달리는 데.. 바람이.. 이렇게 불어요..

원광대학교 인근 길 사진입니다. 이쁘죠..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ㅠㅠ

원광대 교문인가봐요.  맞은편에 있는 박여사순대 ㅎㅎ 재미있는 것 같아 찍어 봤어요.메뉴 중에 암뽕국밥이 있던데 처음 들어봐요 ㅡㅡ?

누가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원대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쭈욱 가다가 한블록 안쪽으로 들어가니 먹을데가 많더군요.

역시 대학가 ^^b원조밥조랑 ” 간장계장 정식 ” 가격도 착한 6,000원.

차박님은 아침에 먹은 육계장의 여파로 계속 배가 아프시다고 그냥 일반정식 4,500원 주문하셨음.    간장계장은 짜지 않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착하죠.


아 그리고 전북의 소주는 “보배로”인가 봅니다 :)

라이딩 기간 중 술은 절대 먹지 않습니다 ^^
차박님이 아침 육계장의 여파로 배가 계속 안좋아 바로 출발하지 않고

근처 wifi 되는 커피숍에서 잠깐 쉬기로 했습니다.

아이폰 검색으로 커피명가와 빈앤빈 당첨. 빈앤빈으로 결정.

wifi 빠방.. 전 그린라떼 , 박샘은 에스프레소 주문..   튓을 하면서 앉아 있는 데.. 졸음이 .. 차박님은 계속 화장실에 계시고..

창가에 앉아 뭔가를 계속 쓰고 계신 저 분.. 뭘 쓰고 있을까??
나오는 길에 물어 봤어요..ㅋㅋ 군대 간 남친에게 위문 편지 쓰고 계셨다네요~!!물론 절 이상하게… 쫄 자전거 바지 아흑 ㅡㅡ
튓에서 친구의 둘째 순산 소식을 들었습니다.

동욱아~!! 아인이 탄생 진심으로 축하한다~!! ㅋㅋㅋ 어젠 친구 아버님의 타계 오늘은 새생명 소식.. 이게 삶이겠죠..
자 다시 회복이 60% 정도 되신 박샘~ 김제를 향해 출발~!!
바람이 더욱 거세지네요~!! 하지만 날씨는 춥지 않아 견딜만 합니다.

으 나두~~~ 80km 로 달리고 쉽다규~!!!!!

잠시 날아서 저기 가보고 싶었다는 ..


농협 김제사료공장 .. 크다 생각이 들어 그냥 찍어 봤어요..ㅎㅎ
오늘도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ㅎㅎ 두둥 김제 시청 도착. 김제 시청 앞에서 추곡수매 관련해서 시위를 하고 계시더군요.  좋은 해결 방안이 어서 나왔으면..

김제시 .. 시라고 하지만 인터넷 되는 숙소 찾기는 오늘도..그래서 검색 .. 전화 통화 몇군데.. 올레~!! 30분만에 도착.해떨어지니 춥네요.

아이폰 없으면 어찌 살까요 :-)


키 키 키컸으면.. 저 감 하나 먹고 싶은데 ㅠㅠ
라이딩 기간 최초로 배달로 저녁을 먹기로 합의했습니다.

빨리 끝내고 일찍 좀 자자고 ^^:;


메뉴는 뼈다귀 전골 中 20,000원(공기밥2개 별도) 합이 22,000원   뭐 까는 것도 귀찮아서(?) 걍 바닥에서 먹슴다. 원광대부터 느낀 거지만 역시 전라도로 내려오니 음식들이 맛있네요. 박샘도 인정 ^^b 후르륵 맛나게 먹어 주시고…


전 음료수 하나 사러 수퍼에.. 와아~!! 맥콜 발견.. ^^ 추억의 맛이..
아 숙소에 대한 생각 한가지.. 아래로 내려올수록 방 크기가 작아져요 ㅠㅠ

모니터와 TV가 바뀝니다. LCD -> CRT  브라운관 TV로 ㅎㅎ
내일은 광주 바로 윗 동네죠.. 장성까지 갑니다.

바람이 주행에 여행을 많이 주네요.오늘은 좀 일찍 마무리 하고 자고 싶은 마음에 ㅎㅎ 페달 밟다가 힘들어도 튓이나 전화로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 덕에

힘이 납니다. 항상 응원 감사합니다~!! 오늘 제 튓을 쭈욱 봤더니..

(고맙 , 감사가 제일 많더군요. :) 그럼 내일 또 기운찬 에너지로 뵐께요~ ^^v

오늘 이동 거리 : 1일차 58.4km + 2일차 75.8km + 3일차 72.9km                       4일차 70.5km  = 누적거리 277.6km

 

SFUNZY Dream ( I like myself )

[20101108]자전거 타고 부산에 회먹으러~

Posted in 자전거여행(서울-보성-부산) on July 7th, 2011 by 행복프론티어 – Be the first to comment

11월 8일 월요일
운수 좋은 날~!!어제 비가 후두둑 .. 천둥 벙개 치는 와중에 잠이 들었지요.

아 내일은 비가 그쳤으면 하는 바램을 안고..

올레~!! 날이 많이 흐리긴 하지만 비는 그쳤어요.

운수 좋은 날이죠~!!그래도 날이 흐리니 우비를 가방 바깥으로 배치.


숙소 앞에 김밥집에서 라면과 김밥으로 아침은 간단하게..

차박님의 안장 쿠션.. 아이꺼 살짝 가져 오셨다는 ㅎㅎ
자 이제.. 오늘의 목적지 부여를 향하여 출발.. 고고씽~!!
4km 정도 갔는 데.. 헐 벌써 고개가 시작되는 군요. ^^;;

ㅎㅎ고개는 정말~~~ 힘들어요.. 하지만 내려올 때 그 짜릿함이란..

흐린 하늘이지만 산색이 이뻐서 한 컷.

외암민속마을을 지났어요.

그 옆에 목장의 얼룩 송아지~

3일째 알게된 사실.. 저속차우측통행 표지판이 보이면..ㅎㄷㄷ

고개라는 걸 알게 되었지요.. >..<

그리고 쭈우욱~~ 침묵 속에 라이딩이..힘들면 그냥 페달만 밟게 된다는..

 

2개의 고개를 넘고 드디어 공주시에 입성합니다. ^
해가 납니다. 와우~!! 그런데 바람이 점점 거세집니다.

큰 트럭이라도 지나가면 휘청 ㅡㅡ
앗 그런데 청양군 정선을 12km 정도 앞두고 비가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

급하게 중국 우비 장착 ㅡㅡ  아 우비입고 자전거 타기가 쉽지 않더군요.

나가지도 않고 바람은 바람대로 불고.. 10분 뒤 비가 안오길래 다시 가방에

집어 넣고 다시 라이딩 시작..
청양군 정선마을에서 밥집을 못 찾아서 .. 결국 토스트 집에 들어 갔네요.

햄,치즈,야채 토스트와 꼬치 2개 딸기주스 양송이컵스프 로 점심을 ㅎㅎ 주인 아주머니가 엄청 친절하신 분.. 부여 가는 길 자세하게 이야기 해 주셨네요.

부여가 친정이시라고 하더군요 ^^자 다시 기운내서 출발.

부여까지는 30km 정도. 해가 좋아서 얼른 출발.. 바람은 더욱 거세지네요.
그래도 고개 올라가는 길에…^^;;운수 좋은 날의 최고봉..

이 블로그 사진 보시는 분들 모두 대박 나세요~!! 운수 좋은 날..
달리다 힘들어서 본 하늘 참 이뻤다는 ^^;;

부여 들어가는 길에 왕지교 인가 정확하게 기억이…

다리위에서 찍은 오늘 제일 맘에 드는 사진 .

다리위에서 보니 강에서 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저 넘어가 오늘의 목적지입니다. 아자아자~!!

정류장에서 잠시 쉬면서…

4시50분 쯤 오늘 라이딩 종료. 바람도 세고 해도 떨어질 것 같아 오늘은 이만. 빨래 하기로 하고 숙소 잡으러..고고씽.

아 근데.. 인터넷 되는 곳 찾기가 쉽지가 않네요. ㅠㅠ

어렵게 찾은 숙소도 옆집 wifi 살짝 ㅎㅎ

빨래를 마치고 잠깐 휴식 뒤 저녁 식사는 검색과 숙소 사장님 추천으로

부소산성과 낙화암 바로 앞에 있는 “백제의 집”으로 결정.

부여엔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고 사장님이 그러시네요.

일본에 문물을 전해준 나라가 백제라는 이유로…
사진에 뭐가 좋게 나올까 하다가 연잎오리쌈밥을 주문 했습니다.

연잎밥이 이렇게 나오네요.  전체 상차림은  연잎밥은 향이 좋고 밥이 찰지네요. 반찬도 맛있구요. 오리구이는 조금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나오면서 연잎은 어떻게 준비하냐고 물어보니 사장님이

매년 8월쯤에 1년치를 준비하신다고 하네요.
내일은 전라북도 김제까지 갑니다. 전라도 입성합니다.

ㅎㅎ 날씨만 허락한다면 정읍에서 한우를 ..츄릅..
오늘 한국 전체 지도를 보니 어느 덧.. 허리쯤 와 있네요. ^^

살짝 뿌듯.. 전체적인 계획은 해남이 빠지고..
김제 – 정읍 – 장성 또는 백양사 – 광주 – 보성 – 순천 – 진주 – 마산 – 부산

이렇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하루도 안전하게 마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아이폰과 트위터의 힘 ^^:;그럼 내일 또 뵐께요. :)

 

오늘 이동 거리 : 1일차 58.4km + 2일차 75.8km + 3일차 72.9km = 누적거리 207.1km

다시 출발해서 간다고 하면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ㅎㅎ

 

SFUNZY DREAM ( I like Myself )